어플리케이션

조국 사퇴발표 불쏘시개

카테고리 없음


조국 사퇴발표 불쏘시개


결국 조국 법무부 장관이 장관직은 내려놓았네요.



조국 법무부 장관이 14일 사퇴를 발표했다. 장관직에 취임한 지 35일 만이다.


조국 장관은 최근 자신과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해 “이유 불문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스럽다”며 “특히 상처받은 젊은이들에게 정말 미안하다”고 했다.




조국 장관은 “더는 내 가족 일로 대통령과 정부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. 내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 개혁의 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했다”며 “나는 검찰 개혁을 위한 ‘불쏘시개’에 불과하다. ‘불쏘시개’ 역할은 여기까지”라고 강조했다.




조 장관의 급작스러운 사퇴 소식에 법무부는 술렁였다.


법무부 직원들 사이에도 침통한 분위기가 흘렀다. 복도와 엘리베이터에선 "취임 30일이 좀 넘었는데 이럴 줄 몰랐다", "당장 내일 국감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"는 대화가 오갔다.



법무부는 조 장관이 틀을 잡은 검찰개혁 정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간다는 계획이다.


그 동안 가족들이 고생이 많았습니다. 이제 가족의 곁에서 충분한 위로를 해주시고, 다시한번 도약하시길 바라겠습니다.